배혜윤 27점 11리바운드..삼성생명, BNK 누르고 2연패 탈출

최송아 2020. 12. 3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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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연패 탈출로 2020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31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산 BNK를 81-69로 제압했다.

무릎 부상에 시달리는 '에이스' 김한별이 결장한 가운데서도 2연패를 끊어낸 삼성생명은 9승 9패를 기록, 3위 인천 신한은행(9승 8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새해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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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2연패 탈출로 2020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31일 부산 금정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부산 BNK를 81-69로 제압했다.

무릎 부상에 시달리는 '에이스' 김한별이 결장한 가운데서도 2연패를 끊어낸 삼성생명은 9승 9패를 기록, 3위 인천 신한은행(9승 8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하며 새해를 기약했다.

반면 최근 2연패를 당한 BNK는 4승 14패로 최하위인 6위(4승 14패)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앞서 4경기에 출전해 6득점이 전부였던 이명관이 이날 1쿼터에만 9점을 넣은 데 힘입어 삼성생명은 20-15로 앞서 기선을 제압했다.

2쿼터 시작 이후 3분 넘게 무득점에 그쳐 15-27까지 끌려갔던 BNK는 안혜지, 이소희의 득점이 살아나며 22-27로 쫓아갔으나 이후 실책을 연발하며 동력을 살리지 못했고, 전반은 삼성생명의 35-28 리드였다.

삼성생명의 배혜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골 밑의 배혜윤을 활용한 공격이 여러 차례 주효하며 주도권을 잃지 않은 삼성생명은 3쿼터 종료 6초 전 신이슬의 3점포에 힘입어 62-48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배혜윤의 영향력이 이어지며 삼성생명은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굳혔다.

배혜윤은 27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윤예빈도 23점 8리바운드를 올려 쌍끌이 활약을 펼쳤다.

이명관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렸고, 신이슬이 11점을 보탰다.

BNK에선 김진영이 23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주축인 진안과 안혜지가 4점씩에 그쳤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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