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강력 항의'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 3세트 퇴장 [오!쎈 수원]

길준영 2020. 12. 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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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3세트 퇴장을 당했다.

대한항공이 15-13으로 앞선 상황에서 곽승석의 오버넷 실점이 나왔는데 산틸리 감독이 격렬히 항의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그런데 오버넷의 경우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심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산틸리 감독은 계속해서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결국 심판진은 네트터치에 대해 비디오판독을 실시한 뒤 여전히 한국전력의 득점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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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조은정 기자] 31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열렸다.3세트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이 판정을 어필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이 3세트 퇴장을 당했다. 

대한항공은 3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1세트(25-21)를 따냈지만 2세트(21-25)를 내줬다. 

문제의 장면은 3세트에서 나왔다. 대한항공이 15-13으로 앞선 상황에서 곽승석의 오버넷 실점이 나왔는데 산틸리 감독이 격렬히 항의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다. 그런데 오버넷의 경우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심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산틸리 감독은 계속해서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고 결국 심판진은 네트터치에 대해 비디오판독을 실시한 뒤 여전히 한국전력의 득점을 인정했다.

판독 결과가 나온 뒤 산틸리 감독은 겉옷을 벗으며 계속 항의의 뜻을 내비쳤고 결국 심판이 벌칙을 선언하면서 15-15 동점이 됐다.

이후에도 산틸리 감독은 계속해서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결국 24-24 상황에서 세트 퇴장을 당했다. 대한항공은 기나긴 승부 끝에 30-32로 3세트를 내줬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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