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밝게 빛나..서로에게 환한 희망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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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1일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며 "다가오는 한 해도 더불어 함께, 서로가 서로에게 환한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남겼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2020년 송년사'를 올리고 "올 한 해 보여준 빛나는 감동은 대동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징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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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1일 “밤이 어두울수록 별은 더욱 빛난다”며 “다가오는 한 해도 더불어 함께, 서로가 서로에게 환한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남겼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2020년 송년사’를 올리고 “올 한 해 보여준 빛나는 감동은 대동세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징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자년(庚子年) 끝자락에서 지나온 시간과 고마운 분들을 떠올린다”며 “올해 우리는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앞에 서로의 방패가 되어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당당히 맞서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포와 혼란 속에서도 헌신하며 자리를 지킨 의료진, 정성 어린 밥 한 끼와 생필품을 전하며 응원한 국민이 계셨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임차인들의 고통을 덜어준 착한 임대인, 이웃을 위해 공적 마스크를 양보하고 손수 만든 마스크를 나눈 이들, 시름에 빠진 학교급식 계약 농가를 돕는 손길이 줄을 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이 지사는 “공동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며 생계의 어려움과 생활의 불편함을 감내한 1370만 도민 여러분 덕에 여기까지 헤쳐 올 수 있었다”며 “새삼 우리는 위기에 강하다는 것을 깨닫고, 위기를 통해 다시 일어설 용기와 지혜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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