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전드 마테우스, BVB에 글라트바흐 감독 추천

정재은 2020. 12. 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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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도르트문트의 비어있는 감독 자리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마르코 로제 감독을 추천했다.

이에 마테우스는 묀헨글라트바흐의 로제 감독을 추천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에서 연재하는 칼럼을 통해 "마르코 로제가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길 바란다.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로제 역시 많은 걸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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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독일 축구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가 도르트문트의 비어있는 감독 자리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마르코 로제 감독을 추천했다.

도르트문트가 루시앵 파브르 감독과 이별했다. 시원찮은 경기력과 성적에도 파브르 감독에게 줄곧 믿음을 보였던 도르트문트는 결국 지난 1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1-5 대패 이후 파브르 감독을 경질했다. 에딘 테어지치 수석코치가 임시 감독직을 맡았다.

도르트문트는 열심히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이에 마테우스는 묀헨글라트바흐의 로제 감독을 추천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에서 연재하는 칼럼을 통해 “마르코 로제가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길 바란다.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로제 역시 많은 걸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마테우스의 말대로 로제 감독은 글라트바흐에서 증명한 게 많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16강까지 올랐다. 레알마드리드, 인테르나치오날레,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포진한 B조에서 2위로 살아남았다. 홈에서 치른 레알전에서 2-0으로 리드하는 모습도 보였다. 올 시즌에는 두 차례나 5경기 무패행진을 하기도 했다.

그런 로제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다. 현지에서 로제 감독이 2021년에 팀을 떠날 거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도르트문트 역시 로제 감독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골닷컴> 독일 에디션은 전했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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