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리그 팬들 손흥민 직관 못 하네.. 마린-토트넘전 무관중 개최

김성진 2020. 12. 3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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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리그 팬들에게 꿈처럼 여겨졌던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 관전은 꿈으로 끝났다.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결정됐다.

30일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내년 1월 10일로 예정된 마린 AFC와 토트넘의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는 무관중 경기가 결정됐다.

마린의 홈경기장인 로세트 파크가 있는 머지사이드 지역이 코로나19 위기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면서 소수 입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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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8부리그 팬들에게 꿈처럼 여겨졌던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 관전은 꿈으로 끝났다.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결정됐다.

30일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내년 1월 10일로 예정된 마린 AFC와 토트넘의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는 무관중 경기가 결정됐다.

마린은 현재 잉글랜드의 8부리그에 해당하는 노던 프리미어리그 디비전1 노스 웨스트에 속해 있다. 8부리그 팀이지만 FA컵에서 4부리그, 6부리그 팀을 연파하며 이변을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마린의 홈경기장인 로세트 파크가 있는 머지사이드 지역이 코로나19 위기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면서 소수 입장에서 무관중 경기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로세트 파크는 3,185명이 입장할 수 있다. 그중 389석만 좌석이 배치된 소규모 경기장이다. 토트넘과의 경기가 결정된 뒤에는 코로나19 2단계로 인해 500명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하지만 최근 영국 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하는 등 다시 급속하게 확산함에 따라 3단계로 올라갔다. 안전을 위해 관중 입장도 금지됐다.

마린은 “정부 방침에 따라 토트넘전은 무관중 경기로 개최될 것”이라며 “팬들에게는 큰 실망이겠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라며 무관중 개최를 이해하길 바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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