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직장발 집단감염 여전..31일 하루 36명 추가 확진

박석희 2020. 12. 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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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 당정동 삼양통상발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군포시는 31일 삼양통상발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1일 확진자 36명 중 군포시는 거주자는 24명이다.

이어 "확진 환자 발생 즉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시민은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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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 당정동 삼양통상발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삼양통상에서 지난 29~30일 이틀 새 21명 추가 발생한 데 이어 31일 36명이 추가 발생했다.

군포시는 31일 삼양통상발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51~488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특히 이 중 451~486번 등 36명은 당정동 삼양통상 집단 감염과 연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삼양통상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58명으로 늘어났다.

직원 56명, 동거가족 2명 등이다. 31일 확진자 36명 중 군포시는 거주자는 24명이다. 12명은 타시 주민으로 확인됐다.

앞서 시 보건당국은 지난 29일 이 회사에 근무하는 420번 확진자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직원 전수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당일 11명(426~436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30일 437~446번 등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표환자 420번 A 씨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410번 B 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확진자 중 487번은 449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488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군포시 보건 당국은 “코로나19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불특정다수인을 검사해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검사를 받아 볼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이어 "확진 환자 발생 즉시 역학조사를 통해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시민은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모임을 자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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