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은퇴..내년 주총때까지 공식직함 유지

차은지 2020. 12. 31.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오늘 은퇴했다.

3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공식 직함을 유지하지만 업무상으로는 오늘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 회장은 은퇴 후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원격진료)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을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 1조1285억원, 영업이익 3781억원의 대형 바이오기업으로 키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계획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사진=연합뉴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오늘 은퇴했다. 

3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서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는 공식 직함을 유지하지만 업무상으로는 오늘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서 회장은 은퇴 후 유비쿼터스 헬스케어(원격진료)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로써 서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성공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고 은퇴하는 셈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을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 1조1285억원, 영업이익 3781억원의 대형 바이오기업으로 키웠다.

셀트리온은 2008년 9월 오알켐을 인수합병해 우회상장했다. 이날 기준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48조4642억원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