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막을 자가 없다" 돌격 대장 이재도, 개인 3쿼터 최다득점 터뜨려

민준구 2020. 12. 31. 2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는 이재도를 막을 수 없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재도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3쿼터에만 무려 13득점(1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기록했다.

한승희와 서현석의 리바운드 경합 중, 서현석이 쳐낸 볼이 DB의 림을 통과한 것 역시 이재도의 득점(당시 코트 위에 있었던 선수들 중 주장)으로 인정되며 총 13득점으로 기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양/민준구 기자] DB는 이재도를 막을 수 없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이재도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3쿼터에만 무려 13득점(1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기록했다.

변준형의 공백으로 앞선이 약해진 KGC인삼공사. 그러나 걱정은 없었다. KBL 최고의 가드로 올라선 이재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전반 6득점에 그쳤던 이재도는 후반부터 자신의 손끝을 뜨겁게 만들었다. 과감한 3점슛은 연신 림을 갈랐다. 특유의 점프 뱅크슛은 실패를 몰랐고 돌파에 이은 앤드원까지 만들어냈다.

한승희와 서현석의 리바운드 경합 중, 서현석이 쳐낸 볼이 DB의 림을 통과한 것 역시 이재도의 득점(당시 코트 위에 있었던 선수들 중 주장)으로 인정되며 총 13득점으로 기록됐다.

이재도의 단일쿼터 최다득점은 15득점으로 2016년 12월 24일, 고양 오리온 전에서 기록했다. 종전 3쿼터 최다득점은 12득점이었지만 이날 새로 썼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재도의 활약으로 55-64, 9점차까지 격차를 좁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