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추위 여전..곳곳 새벽까지 '눈'
[KBS 대구]
세밑 한파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 칼바람이 불면서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2021년 새해의 첫날인 내일,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오르겠지만 여전히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구는 영하 6도가 되겠고요.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3~4도 가량 더 낮게 느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3도가 예상되는데요,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겠지만 여전히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춥겠습니다.
저녁부터 눈이 시작된 경북 서부 내륙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많은 양의 눈이 내린 울릉도 독도는 오늘 밤까지 1~5cm의 눈이 더 내린 후 그치겠습니다.
내일 구름은 많겠지만 구름 사이로 새해 첫 해를 보실 수 있겠는데요,
일출 시간은 대구를 기준으로 오전 7시 36분 포항은 오전 7시 33분에 해가 떠오르겠습니다.
비록 거리 두기 실천으로 올해는 해맞이를 직접 찾아가서 볼 수는 없지만 인터넷이나 TV를 이용해 해맞이 함께하시면서 소원도 빌어보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구름 많겠고요.
내일 낮까지는 충청과 전라도, 제주도에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대구 경북지역의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대구는 영하6도, 안동은 영하10도, 울진은 영하 6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대구가 3도, 영주가 0도, 포항은 4도가 예상됩니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는 새해 첫 주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요,
새해에는 원하시는 소망들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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