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 "4위 안에 못 들어, 아스널은 6위가 최선"

정재은 2020. 12. 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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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아스널이 자주 휘청거린다.

시즌 초반 2연승을 했던 아스널은 지금 프리미어리그 13위에 있다.

아스널 레전드 레이 팔러는 올 시즌 아스널의 현실적인 목표는 6위라고 말했다.

이에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아스널에 몸담았던 레전드 팔러는 세계적인 스포츠 라디오 <토크스포츠> 에 출연해 "그들은 4위에 들지 못할 것이다. 너무 뒤처져있다. 그들이 넘어야 할 산도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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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정재은 기자=

올 시즌 아스널이 자주 휘청거린다. 시즌 초반 2연승을 했던 아스널은 지금 프리미어리그 13위에 있다. 아스널 레전드 레이 팔러는 올 시즌 아스널의 현실적인 목표는 6위라고 말했다.

미켈 아르테타의 아스널이 힘든 연말을 보냈다. 2020-21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7경기 연속 무승이었다. 심지어 3연패까지 있다. 다행히 첼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회복 중이다. 첼시전 이후 브라이튼전에서도 1-0 승리로 2연승을 기록했다.

그래도 넘어야 할 산은 높다. 아스널은 현재 13위에 있다. 유럽 대항전 진출권 싸움과 거리가 멀다. 상위권보다 강등권에 가까운 순위다. 이에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아스널에 몸담았던 레전드 팔러는 세계적인 스포츠 라디오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그들은 4위에 들지 못할 것이다. 너무 뒤처져있다. 그들이 넘어야 할 산도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아스널보다 괜찮은 팀이 네 개나 있다. 내가 생각할 때 아스널에는 6위가 최선이다”라고 현실적인 아스널의 최선의 순위를 말했다. 이유가 있다. 그는 “시즌 초반, FA컵 우승한 이후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다. 토마스 파티가 현재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미드필드 지역에 변화를 가져올 거다. 유연성도 생길 것이다. 근데 경쟁 팀들을 봐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은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다. 첼시도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더 나아질 거다.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있다. 그러니 아스널에 어려운 상황이다.”

아스널은 1월 2일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19위)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엔 크리스털 팰리스, 뉴캐슬을 차례로 만난다. 현재 아스널과 순위가 비슷한 팀들이다. 팰리스는 15위에, 뉴캐슬은 14위에 있다. 한 경기에서라도 삐끗하면 더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모두가 행복하게 보낼 2020년의 마지막 날, 아르테타는 승리 전략을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플 것 같다.

사진=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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