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충청북도, 내년 기초연금 월 30만 원 지급대상 확대 외

김영중 2020. 12. 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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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충청북도가 내년 1월부터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선정 기준액도 인상합니다.

대상은 기존의 소득 하위 40%에서 70%로 늘어나고 노인 단독가구는 월소득 인정액이 169만원 이하, 부부가구는 270만 4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전체 노인 중 소득과 재산이 적은 70%의 노인에게 매달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내년 충북의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는 20만 7천 명, 지급액은 6천 91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 충북 사회조사 ‘삶 만족도’ 보통

충북 도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청북도가 지역 만 천 육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충북도 사회조사 결과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76점으로 보통 이상의 약간 만족 수준을 보였습니다.

어제의 행복도는 5.88, 어제 근심 정도는 4.98점으로 나왔습니다.

부모 부양을 책임지는 자녀 비율은 지난 2016년에는 50% 이상을 기록했지만 해마다 줄어 올해에는 35% 선까지 줄었고, 10명 중 6명꼴로 노후 준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북경찰, 자치경찰 실무추진단 구성

충북지방경찰청이 내년 7월, 자치경찰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자치경찰실무추진단을 구성했습니다.

2부장을 단장으로 한 추진단은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기간인 내년 6월 말까지, 충청북도와 함께 범죄 예방과 아동·청소년 보호 등 자치경찰사무의 업무 분담과 인력 배정 등의 실무 논의를 이어 갑니다.

경찰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자치경찰사무는 도지사 소속의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지휘·감독합니다.

운전자 3만여 명 행정처분 특별 감면

충북지방경찰청이 오늘부터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 감면을 단행했습니다.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월 사이에 교통 법규를 위반했거나 사고로 운전면허 벌점이 부과된 운전자, 면허가 정지됐거나 취소된 운전자 등입니다.

충북에서 이번 특별 감면을 받은 대상자는 모두 3만여 명으로 한 번이라도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던 운전자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충북 4년제 대학 등록금, 전국 평균 웃돌아

충북지역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학알리미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충북 4년제 대학 13곳의 올해 평균 등록금은 621만 9,000원으로 전국 평균 보다 63만 4,000원 많았습니다.

건국대가 795만원을 가장 높았고, 청주대가 762만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대 6곳의 평균 등록금은 538만 7,00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38만 정도 낮았습니다.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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