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코로나19 확산세 속에도 중단 NO..강행 의지 드러내

이정철 기자 2020. 12. 3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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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리그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BBC는 31일(한국시각)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브로미치 감독 등이 리그 중단을 요구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중단을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리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프로토콜을 제대로 실행 중"이라며 "해당 프로토콜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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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리그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BBC는 31일(한국시각) "샘 앨러다이스 웨스트브로미치 감독 등이 리그 중단을 요구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중단을 논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세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영국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일일 확진자가 5만3135명에 달하며 심각한 상태에 접어들었다.

프리미어리그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 코로나19 17차 검사에서는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사상 최대치를 마크했다. 앞서 16차 검사에서는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맨체스터 시티와 에버턴과의 경기는 맨시티 선수들이 대거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드러내 연기된 바 있다. 31일 예정됐던 토트넘 홋스퍼와 풀럼의 경기도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각 구단들은 비공식적으로 2주간 일정을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리그를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리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프로토콜을 제대로 실행 중"이라며 "해당 프로토콜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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