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삼풍백화점 현장 활약한 '소방헬기'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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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붕괴 등 참사 때마다 하늘을 날아 인명을 구조했던 우리나라 최초 소방헬기 '까치 2호'가 문화재로 등재될 예정이다.
'까치 2호'는 1980년 도입한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헬기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및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때 투입되는 등 2005년 퇴역 시까지 3,000회 이상을 출동해 9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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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30일 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소방헬기 '까치 2호'를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까치 2호'는 1980년 도입한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헬기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및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때 투입되는 등 2005년 퇴역 시까지 3,000회 이상을 출동해 9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해왔다. '까치 2호'는 당시 같이 도입됐던 '까치 1호'가 1996년 추락 후 폐기되면서 유일하게 남은 최초의 소방헬기가 됐다.
문화재청은 “헬기를 통해 핵심적인 인명구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소방 역사에 중요한 흔적을 남긴 역사적, 사회적 가치를 지닌 유물”이라며 문화재 등록 가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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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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