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가세? 서울시장 '꿈틀'

2020. 12. 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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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시사평론가

[김종석 앵커]
내년 정치권 일정의 핵심은 바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일 겁니다. 여야인사들이 벌써부터 출마의사를 내비치는 가운데 19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던 홍정욱 전 의원의 SNS 글을 두고 정계복귀설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본인이 최근에 SNS를 통해서 ‘리더는 시대가 정한다’ 이제 서울시장 나온다는 겁니까?

[장예찬 시사평론가]
그래서 한다는 건지 만다는 건지 국민들에게 속 시원하게 말하면 안 되나요?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수도의 행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 도전하려면 출사표를 던지고 내 모든 것을 시민들을 위해서 희생하겠다는 각오가 보여야 하는데요, 속된 말로 간보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요. 반응이 좋으면 하고, 선거가 어려울 것 같으면 안하고. 이런 태도를 보이는 정치인들은 과거에 아무리 많은 지지와 환호를 받았더라도요. 지금 같은 서울시민의 삶이 정체절명의 위기에서 더 이상 시민들이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다. 이 말을 홍종욱 전 의원 뿐만 아니라 여전히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수많은 여야의 많은 정치인들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김종석]
답이 명확하게는 안 된 것 같아서요. 홍종욱 의원, 나간다고 보시는 거죠?

[장예찬]
아니요. 지금 계속해서 몸값을 불리는 행위라고 보입니다. 반응이 좋으면 여기서 더 적극적인 제스처가 나오겠죠. 하지만 이런 애매모호한 태도로는 나온다고 해도 그렇게 큰 환영을 받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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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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