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국회 난입 혐의 기소의견 檢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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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을 저지하겠다며 국회 본관에 진입하려다가 폭력 사태 등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겨졌다.
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조 대표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방조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지난해 12월 13일 공수처법·선거법 저지 등을 요구하며 국회 경내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혐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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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조 대표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건조물침입방조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지난해 12월 13일 공수처법·선거법 저지 등을 요구하며 국회 경내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혐의 등을 받는다.
같은 달 19일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조 대표 등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퇴거불응, 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방해, 폭행, 재물손괴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들 혐의 가운데 2개 혐의에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6일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과 우리공화당 지지 성향의 보수단체 회원들은 '공수처법·선거법 저지 규탄대회'를 열고 국회 경내에 난입해 점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조 대표 등을 고발한 바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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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하얀 기자] thewhit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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