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SK바이오사이언스 2번째 코로나 백신 임상 허가

지영호 기자 2020. 12. 31.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GBP510'에 대한 임상1·2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GBP510'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이번 허가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치료제 15개 제품 13개 성분, 백신 6개 제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이 경북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생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1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COVID-19) 백신 ‘GBP510’에 대한 임상1·2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GBP510’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이번 임상은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면역원성은 바이러스 감염성을 없애거나 낮추는 중화항체 증가비율을 측정하는 내용이다.

이번 승인은 지난달 23일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조합백신 ‘NBP2001’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내용이다. ‘NBP2001’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 항원 단백질로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반면 ‘GBP510’는 표면 항원 단백질이 나노구조(정 20면체)를 형성하는 특정 단백질과 결합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차이가 있다.

이번 허가로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치료제 15개 제품 13개 성분, 백신 6개 제품이다.

[관련기사]☞ 유승준 '기레기의 횡포' 방송 예고에…"또 돈 벌게?"보름만에 집밖 나온 조두순…30분간 어디 갔었나불륜녀 보려고…집안에 땅굴까지 판 남성의 최후"올린 글은 망상"…'일베' 공무원 합격자의 변명'아들과 딸' 종말이 곽진영, 극단적 시도설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