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9층 밖으로 친구 밀어 숨지게한 혐의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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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부산의 한 호텔 9층에서 친구를 밀어 숨지게한 혐의를 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2일 부산 동구 한 호텔 9층에서 B(20대)씨를 창문 밖으로 밀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같은 객실에 머물렀고, A씨가 추락한 뒤 B씨는 호텔 복도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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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2일 부산 동구 한 호텔 9층에서 B(20대)씨를 창문 밖으로 밀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B씨가 9층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 이후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 끝에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같은 객실에 머물렀고, A씨가 추락한 뒤 B씨는 호텔 복도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다툰 흔적이 있는 객실 내부 상황, 상처 부위,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B씨가 A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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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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