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9층 밖으로 친구 밀어 숨지게한 혐의로 20대 구속

부산CBS 송호재 기자 2020. 12. 31.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월 부산의 한 호텔 9층에서 친구를 밀어 숨지게한 혐의를 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2일 부산 동구 한 호텔 9층에서 B(20대)씨를 창문 밖으로 밀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같은 객실에 머물렀고, A씨가 추락한 뒤 B씨는 호텔 복도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 송호재 기자
지난 8월 부산의 한 호텔 9층에서 친구를 밀어 숨지게한 혐의를 받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8.12 부산CBS노컷뉴스=부산 호텔 9층서 20대 남성 추락사…방 안에는 '술병·다툼 흔적'까지]

부산 동부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2일 부산 동구 한 호텔 9층에서 B(20대)씨를 창문 밖으로 밀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B씨가 9층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 이후 A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 끝에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와 같은 객실에 머물렀고, A씨가 추락한 뒤 B씨는 호텔 복도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경찰은 다툰 흔적이 있는 객실 내부 상황, 상처 부위,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B씨가 A씨를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