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라인 '첫 검사출신'.. 문 대통령, 신현수 선택한 이유는?

김신혜 기자 2020. 12. 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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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문재인 정부의 첫 '검사 출신' 사정라인 주인공이 됐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김종호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신 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제외하고 검사 출신이 사정라인에 기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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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다. /사진=뉴스1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문재인 정부의 첫 '검사 출신' 사정라인 주인공이 됐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김종호 민정수석의 후임으로 신 전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 출신의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은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1990년부터 검찰로 활동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을 제외하고 검사 출신이 사정라인에 기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 신임 민정수석은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방검찰청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연구관, 마약과장 등을 거쳤다.

2004~2005년 참여정부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근무했고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국세청 고문변호사, 대검 검찰정책자문위원,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을 거쳐 2017년 6월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됐다.

노 비서실장은 신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대해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온화한 인성과 개혁 마인드, 추진력을 겸비해 권력기관 개혁 완성과 민심을 대통령께 가감 없이 전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하며 사법개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공유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원 개혁 작업을 주도했다"며 "견제와 균형, 국민을 위한 법무부, 검찰 개혁을 완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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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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