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등 동해안서 18명 확진..동부구치소서 이감 5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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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서 31일 모두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앞서 1차로 이송된 60명 중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을 포함하면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재소자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동해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해 동해시 135~140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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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1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속초시 56~6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56번 확진자는 속초의료원 31병동 퇴원자로 파악됐다. 또한 57~60번, 64번 확진자 등 5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2차 이송된 126명 중 일부로 파악됐다. 앞서 1차로 이송된 60명 중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을 포함하면 동부구치소에서 이감된 재소자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동해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해 동해시 135~140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릉에서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113번, 11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이송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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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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