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팀 연봉 1위 내려놓나..토론토, 스프링어에 1억 달러+ 투자

이상학 2020. 12. 3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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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타자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31) 영입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와 메츠가 스프링어 영입 경쟁팀으로 좁혀졌다며 1월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프링어는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바라고 있어 토론토와 메츠의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만약 토론토가 스프링어를 영입하면 단숨에 팀 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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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지 스프링어(오른쪽)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타자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31) 영입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경쟁팀은 구단주가 새로 바뀐 뉴욕 메츠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와 메츠가 스프링어 영입 경쟁팀으로 좁혀졌다며 1월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1억 달러 이상 장기 계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타 외야수 스프링어는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7년간 휴스턴 애스트로에서 뛰었다. 통산 795경기 타율 2할7푼 832안타 174홈런 458타점 OPS .852로 활약했다.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수상으로 2017년 팀 우승과 함께 월드시리즈 MVP까지 거머쥐었다. 

2020년은 51경기 타율 2할6푼5리 50안타 14홈런 32타점 OPS .899의 성적을 냈다. 예년에 비해 성적이 떨어지긴 했지만 공수를 갖춘 특급 외야수로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스프링어는 1억5000만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을 바라고 있어 토론토와 메츠의 경쟁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올 겨울 공격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한 토론토는 큰돈을 풀 준비가 됐다. 스토브리그 내내 스프링어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이싿. 외야진이 여유가 있지만 스프링어가 가세하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 등을 트레이 카드로 써 다른 포지션을 보강할 수 있다. 

만약 토론토가 스프링어를 영입하면 단숨에 팀 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될 전망이다. 토론토의 팀 내 연봉 1위는 지난해 12월 4년 총액 8000만 달러에 계약한 투수 류현진으로 연봉 2000만 달러.

류현진의 계약 총액은 토론토 구단 역대 3위로 투수 중에선 최고액이다. 야수까지 포함하면 2016년 12월 외야수 버논 웰스(7년 1억2600만 달러), 2014년 11월 포수 러셀 마틴(5년 8200만 달러)이 토론토 역대 최고액 계약 1~2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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