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생존에 감사하는 척박함보다, 내일 꿈꾸는 새해를"

김지숙 2020. 12. 3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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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새해를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오늘의 생존에 감사하는 척박함보다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2021년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민의 염원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가능성이 크게 열렸듯이, 2021년에는 우리의 존엄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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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새해를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오늘의 생존에 감사하는 척박함보다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2021년을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국민의 염원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가능성이 크게 열렸듯이, 2021년에는 우리의 존엄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2020년은 생계를 위협받는 노동자와 자영업자들, 취업 문이 막힌 청년과 성 착취 범죄에 노출된 여성, 차별받는 소수자와 장애인에게 막막한 시간이었다며, 기후위기 등도 모두에게 큰 시련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2021년은 이러한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여 존엄하고 안전한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올해 신축년은 ‘흰 소의 해’라고 한다. 척박한 땅을 생명의 터전으로 일구는 동물이 바로 소”라며 “2021년은 개척을 상징하는 소와 같이 위기를 또 다른 계기로 삼는 전환의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평등하고 정의로운 위기 극복, 소득과 일자리 등 존엄이 보장되는 사회, 낙태에 죄를 묻지 않는 나라, 누군가의 정체성에 시비를 걸지 않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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