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확진자 10명 발생..교회·요양원 관련 확진(종합)

전원 기자 2020. 12. 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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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3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서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082~108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광주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 1076번 확진자는 장성 주민으로 전날 직장이 있는 광주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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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체육동호회 관련·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발생도
사흘동안 눈이 내리고 있는 31일 오후 광주시청 광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있다.2020.12.3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3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서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1082~108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감염 6명, 해외유입 1명이다.

1082번과 1086번 확진자는 광주청사교회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1084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107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084번 확진자는 서울 영등포구 41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1085번 확진자는 의사체육동호회(마라톤 동호회) 관련 확진자로 서구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다.

광주 1087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광주시청 앞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 1088번 확진자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에서는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561번과 562번 확진자는 장성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에버그린요양원과 관련된 확진자인 광주 107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광주 1076번 확진자는 장성 주민으로 전날 직장이 있는 광주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076번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광주 106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563번 확진자는 여수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전남 56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2020년 마지막 날이다. 그동안 시민들이 일상을 포기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셨다"며 "2021년에는 정말 새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연말연시 방역수칙 준수에 힘을 모아달라"며 "내년도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방역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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