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마지막 날 만난 권영진·이철우, 대구경북 행정통합 필요성 강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만나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확정하는 등 대구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던 만큼, 내년에도 저력을 한데 모아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오후 5시 대구시청을 찾아 권 시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대구, 경북에 닥쳤던 코로나19 대확산의 위기를 공동체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오고 있다고 자평했다.
대구와 경북이 생활치료센터를 공유하는 등 함께 힘을 합친 덕분에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시, 도지사는 또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최종 확정한 것이 역사적 쾌거라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이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선 결국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확정하는 등 대구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던 만큼, 내년에도 저력을 한데 모아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공사와 광역철도망 구축,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 등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 새해에는 코로나19가 떠난 자리에 희망을 가득 채우고, 시도민 모두가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더욱 똘똘 뭉치고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S뉴스]故최숙현 동료 "목숨걸고 폭로...결과는 선수생명 끝"
- 서울동부구치소 126명 추가 확진…누적 918명
- 中 지역명물이 골칫덩이로…돈 먹는 세계 최대 관우동상
- 서울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1명 숨져…'교정시설 사망' 누적 2명
- 박범계, 인사청문회 준비 시작…"기본 자세는 겸손"
- 일베 경기도 공무원 합격 논란…이재명 "사실이면 임용취소"
- 내년 자치경찰제 도입 …6억 이하 아파트 재산세 인하
- 중앙지검 직원 3명 코로나19 확진
- 무려 93명 죽였다는 미국 최악의 연쇄살인범 복역 중 사망
- 법무부 "교정시설 내 거리두기 3단계"…집단감염 사태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