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마지막 날 만난 권영진·이철우, 대구경북 행정통합 필요성 강조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0. 12. 3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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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만나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확정하는 등 대구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던 만큼, 내년에도 저력을 한데 모아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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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시청에서 만나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대구시 제공)
2020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만나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오후 5시 대구시청을 찾아 권 시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대구, 경북에 닥쳤던 코로나19 대확산의 위기를 공동체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슬기롭게 극복해오고 있다고 자평했다.

대구와 경북이 생활치료센터를 공유하는 등 함께 힘을 합친 덕분에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시, 도지사는 또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지역 최대 현안 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최종 확정한 것이 역사적 쾌거라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이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선 결국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확정하는 등 대구경북의 저력을 확인했던 만큼, 내년에도 저력을 한데 모아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행정통합이라는 역사적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 시장은 "그동안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공사와 광역철도망 구축, 대경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 등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 새해에는 코로나19가 떠난 자리에 희망을 가득 채우고, 시도민 모두가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더욱 똘똘 뭉치고 힘을 모으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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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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