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음악 거장' 클로드 볼링 별세..향년 90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인 프랑스 작곡가 클로드 볼링이 지병으로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1975년 장 피에르 랑팔과 함께한 음반 '플루트와 재즈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통해 클래식과 재즈를 융합한 신선한 음악을 선보여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듀크 엘링턴부터 요요마까지 다양한 음악가와 협업하고, '아카풀코에서 온 사나이(Le Magnifique)'(1973년) 등 수많은 영화음악도 만들며 고국에서 사랑을 받은 프랑스 예술계의 대표적 스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30년 칸에서 출생한 볼링은 10대 때부터 피아노 신동으로 불리며 미국의 라이오넬 햄턴, 로이 엘드리지 같은 명사들과 함께 연주했다. 1975년 장 피에르 랑팔과 함께한 음반 ‘플루트와 재즈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통해 클래식과 재즈를 융합한 신선한 음악을 선보여 세계적 인기를 누렸다. 빌보드 클래식 차트 530주(약 11년) 연속 진입의 대기록을 세웠다.
듀크 엘링턴부터 요요마까지 다양한 음악가와 협업하고, ‘아카풀코에서 온 사나이(Le Magnifique)’(1973년) 등 수많은 영화음악도 만들며 고국에서 사랑을 받은 프랑스 예술계의 대표적 스타다.
임희윤기자 im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도, 7급 합격 ‘일베’ 찾았다…이재명 “임용취소·법적조치도”
- “윤석열이 보스 스타일?…막내 쪽지에도 답장하더라”
- 금태섭 “김어준 해악 커…방송하차, 서울시장 선거서 묻겠다”
- 윤석열 신년사 “檢 개혁의 목적은 ‘국민의 검찰’ 되는 것” [전문]
- ‘동부구치소 수감’ MB “고령이라 위험” 형집행정지 신청…檢 불허
- [속보]검찰, 전두환 추징금 약 21억 추가 환수…누적 1234억
- “서울시장 보선 가상 대결, 안철수 42.1% vs 박영선 36.8%”
- 조두순 보름 만에 첫 외출…그가 간 곳은
- ‘36살 연상연하’ 다정한부부, 국민청원 올라온 이유
- 文대통령 부정평가, 또 최고치 59.8%…진보·호남 대거 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