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노인급식 안전관리' 선도역량 재입증 등

변재훈 2020. 12. 3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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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처음 주관한 '노인 급식 안전 관리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약처는 올 한 해 복지시설 이용 노인의 급식환경 개선과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목표로 '노인 급식 안전 관리 사업'을 추진, 전국 7개 지자체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했다.

이 사업은 2018년 4월 광주시와 광산구가 먼저 시작, 우수 시책으로 손꼽혔다.

또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을 세워 노인 급식 안전관리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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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처음 주관한 '노인 급식 안전 관리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자체 사업으로 추진, 선도한 역량을 재입증했다.

식약처는 올 한 해 복지시설 이용 노인의 급식환경 개선과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목표로 '노인 급식 안전 관리 사업'을 추진, 전국 7개 지자체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했다.

이 사업은 2018년 4월 광주시와 광산구가 먼저 시작, 우수 시책으로 손꼽혔다. 식약처는 올해부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광산구는 지난 2년간 영양사가 없는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위생 관리를 했다. 또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을 세워 노인 급식 안전관리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이 전국화된 이래 광산구 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까지 56개 소규모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2481회 식단을 제공했다. 37차례에 걸쳐 위생·안전·영양 교육도 했다.


◇동구, '인문산책길' 안내서 발간

광주 동구는 지역의 역사적 인물·장소 등 인문 자원을 발굴해 이야기로 엮어 조성한 산책길을 소개하는 책을 펴냈다.

광주 원도심인 동구에는 과거 읍성 4대문이 있었다. 또 의병 활동부터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의 굵직굵직한 근·현대사 사건들이 모두 동구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이에 따라 동구는 도시의 뿌리를 찾기 위한 다양한 기록화 사업을 벌였고, 이를 바탕으로 '동구 인문산책길'을 조성했다.

'인문산책길'은 4개 길로 구성됐다. 학동을 중심으로 한 '무등 가는 길'에서는 무등산 언저리에서 차별 없는 세상을 지향하는 삶을 산 최흥종·최원순·허백련 등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충장동·서남동을 중심으로 한 '광주정신 원형길'에는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가들이 치열한 활동을 펼쳤던 장소가 포함됐다. 항일·사회 운동 중심지 '흥학관', 광주 3·1만세운동을 주도한 비밀 결사가 활동한 '신문잡지종람소' 등의 이야기가 담겼다.

장원봉 아래 지산동을 중심으로 한 '뜻 세움 길'엔 빛과 색채의 화가 오지호와 민족시인 문병란, 6월 항쟁의 청년 이한열의 이야기가 스며있다.

동명동 일대 '밝은 희망길'에서는 독립 운동가들이 혹독한 고초를 겪은 광주형무소 이야기를 비롯해 근·현대 광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동구는 '동구 인문산책길' 안내책을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교통거점시설, 지역 숙박업소 등에 배포한다.

이와 함께 올해 양성한 '동구 인문산책길 주민문화해설사' 17명이 산책길 해설 활동에 나선다.

해설사 동반 여행·'스탬프 투어'·산책길 연계프로그램 등도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 인문도시정책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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