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 2021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복식 본선 출전..2년 연속

이정철 기자 2020. 12. 3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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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세종시청)이 2년 연속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한다.

남지성 소속사인 어썸프로젝트컴퍼니측은 31일 "대한민국 테니스 복식 최강자 남지성(세종시청)이 2021 호주오픈 남성복식 본선에 출전하며 2년 연속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호주오픈 복식 2회전에 진출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남자복식 그랜드슬램 1승을 따낸 남지성-송민규 조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본선 와일드티켓을 받아 또 한번 파란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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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성 / 사진=어썸프로젝트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남지성(세종시청)이 2년 연속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한다.

남지성 소속사인 어썸프로젝트컴퍼니측은 31일 "대한민국 테니스 복식 최강자 남지성(세종시청)이 2021 호주오픈 남성복식 본선에 출전하며 2년 연속 호주오픈 본선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남지성은 송민규와 더불어 호주오픈의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를 받아 호주오픈 남자복식(남지성-송민규 조) 본선 티켓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020년 호주오픈 복식 2회전에 진출하며 대한민국 최초로 남자복식 그랜드슬램 1승을 따낸 남지성-송민규 조는 아시아-퍼시픽 지역 본선 와일드티켓을 받아 또 한번 파란을 준비한다.

남지성-송민규는 지난 2020호주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복식 본선에 한국 선수 조로 최초로 출전했으며, 전 세계랭킹 1위 휴잇-톰프슨 조를 2-0(6-2 6-3)으로 제압하고 본선 2회전에 진출한 바 있다.

남지성은 남자프로테니스(APT) 복식 115위, 단식 270위의 랭킹을 보유 중이며, 현재 미국 플로리다 tw아카데미에서 전지 훈련에 임하며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남지성은 "간절히 바랬던 기회인데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솔직히 확률이 낮다고 생각했고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뜻밖의 연락을 받고 너무 기뻤다. 남은 기간동안 준비 잘해서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서는 "전지훈련은 약간의 손목 부상이 있지만 호주오픈을 위해 잘 관리하고 치료하면서 준비하고 있고, 체력적인 부분은 체계적인 동계훈련으로 통해 너무 만족스러운 정도로 올라왔다"로 밝혔다.

복식 파트너 송민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남지성은 "(송)민규 형과는 서로가 잘 알고 성격적인 부분도 잘맞아서 제일 편한 파트너"라며 "서브도 좋고 파워풀한 플레이를 해서 믿고 네트플레이를 더 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남지성은 2021년 1월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 예정인 델레이비치 투어 250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며, 돌아오는 15일에 호주 멜버른에 입국해 2주 격리 후 호주오픈에 참가한다.

남지성은 "이번 호주오픈 목표는 4강으로 잡아보겠다. 일 한번 내서 좋은 성적으로 안좋은 시기에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2021년 호주오픈은 2021년 2월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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