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단독출마 '사실상 3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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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인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69)가 사실상 3선을 확정지었다.
연맹은 지난 16일 총재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제12대 총재 선거 관련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
2013년 취임해 2017년 재선한 권 총재는 지난 8년간 승강제 안착, 비디오판독(VAR) 도입, 선수 연봉·객단가 공개를 통한 구단 경영 건전화 등 탁월한 성과를 내며 연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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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지난 16일 총재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제12대 총재 선거 관련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 25일부터 내년 1월 15일 선거에 나설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31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권 총재가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권총재는 지난 11월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를 통해 3선 연임을 위한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총재선관위는 1월 1일 0시에 홈페이지에 후보자 등록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예상대로 였다. 당초 권 총재는 후임자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맹 총재는 후원금 유치 등 연맹 재정의 일부분을 책임져야 하는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까지 겹치며 마땅한 인물을 구하지 못했다. 구단 대표들 중 상당수도 권 총재에게 한번 더 중책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2013년 취임해 2017년 재선한 권 총재는 지난 8년간 승강제 안착, 비디오판독(VAR) 도입, 선수 연봉·객단가 공개를 통한 구단 경영 건전화 등 탁월한 성과를 내며 연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총재가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마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4년 더 연맹을 이끌게 됐다. 연맹 정관에 따라 입후보자가 1명인 경우에는 총재선관위가 결격사유 유무를 심사, 당선인을 결정할 수 있다. 공식 발표는 1월 15일 예정된 대의원총회 이후에 있을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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