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지서 11명 추가..인천서 31일 하루 50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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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요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1명이 추가되는 등 31일 하루 동안 50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 관련 11명, 확진자 접촉 28명, 감염경로 미상 9명, 해외 유입 2명 등이다.
지난 29일 병원 응급실 이송 후 사망한 A씨가 사망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6일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씨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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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주요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1명이 추가되는 등 31일 하루 동안 50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31일 0시 이후부터 오후 5시 사이 50명(2840~2889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889명으로 이 추세라면 다음주 중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 관련 11명, 확진자 접촉 28명, 감염경로 미상 9명, 해외 유입 2명 등이다.
이날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남동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6명이 추가됐다. 이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28일부터 확진자가 나와 이날까지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남동구 미용실’ ‘부평구 보험회사’ ‘서구 소재 요양원’ 등에서 1명씩 추가 확진됐으며 ‘강화군 소재 종합병원’에서는 2명이 추가됐다. 이들 집단감염지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39명, 20명, 37명, 22명으로 늘었다.
2명이 사망해 사망자 누계는 30명이 됐다.
지난 29일 병원 응급실 이송 후 사망한 A씨가 사망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6일 확진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B씨가 숨졌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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