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수비수 권한진과 2년 재계약

안경남 2020. 12.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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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권한진(32)과 재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2016년 일본 J2리그 구마모토에서 제주로 이적한 권한진은 K리그 통산 124경기를 뛰며 9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권한진은 "K리그2 우승과 함께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다"라며 "팀을 위해 온 힘을 다하다 보면 개인 성적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목표는 팀에 끝까지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새해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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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주 유나이티드 수비수 권한진.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권한진(32)과 재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2016년 일본 J2리그 구마모토에서 제주로 이적한 권한진은 K리그 통산 124경기를 뛰며 9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2020시즌엔 K리그2 21경기에 출전해 1골과 클리어링 팀 내 1위(76개), 경합 공중 팀 내 1위(91개) 등 맹활약하며 제주의 1부리그 승격을 도왔다.

팀의 부주장인 그는 올해 서울이랜드FC와의 홈 개막전에서 코뼈 골절 부상을 입었지만, 팀을 위해 수술 날짜를 미루고 그라운드를 지키기도 했다.

권한진은 "K리그2 우승과 함께 재계약이라는 선물을 받아 정말 기쁘다"라며 "팀을 위해 온 힘을 다하다 보면 개인 성적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목표는 팀에 끝까지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새해 각오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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