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디지털 뉴딜 성공시켜 체감 성과내겠다"

파이낸셜뉴스 2020. 12. 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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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선 최 장관은 12월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과기정통부는 직면한 경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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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관·방통위원장 신년사
코로나 치료제·백신개발 지원
취약계층 통신비 부담 경감 밝혀
한상혁 "칸막이식 방송규제 혁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뉴스1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뉴시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2021년 공영방송 재원구조 개선 논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우선 최 장관은 12월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1년 과기정통부는 직면한 경제 위기 극복과 코로나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 혁신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최 장관은 "인공지능 반도체, 6G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비대면 서비스 창출 등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필요한 인재양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국가 연구개발(R&D) 100조원 시대에 맞춰 과학기술이 삶의 질과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견인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코로나19는 물론 다가올 미래 감염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는 치료제, 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겠다"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과학기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집 등 중점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재해재난, 치안, 보건 등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류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기초과학 연구와 함께 바이오, 가속기, 우주 등 미시세계 연구, 거대과학 등 과학 탐구의 영역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는 입장이다.

최 장관은 "범부처 연구개발 조정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과 책임의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성과 견인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젊은 과학자, 여성 과학기술인 등이 소외되지 않고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또 "본격적인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취약계층의 통신비 부담 경감 및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면서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도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급격한 환경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칸막이식 방송규제를 혁신하겠다"며 "불필요한 낡은 규제를 과감히 없애고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아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송통신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확한 재난정보 제공을 위한 재난방송 강화와 허위조작정보에 대한 단호한 대응도 약속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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