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처럼 나파밸리 같이..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김정환 2020. 12. 3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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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독자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 '오토그래프 컬렉션' 도입
[서울=뉴시스]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프리미어 디럭스 룸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GRAVITY Seoul Pangyo, Autograph Collection)이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오픈했다.

신세계조선호텔의 독자 호텔 브랜드 중 하나인 '그래비티'의 첫 호텔이면서도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제휴를 통해 '오토그래프 컬렉션' 브랜드를 도입해 해외 고객을 유치할 발판도 마련했다.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30개 브랜드 중 가장 개성이 강한 브랜드다. 각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은 고유한 디자인과 감각을 바탕으로 오직 그 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독립된 하나의 브랜드로 봐도 될 정도다,

현재 전 세계에 200개 넘는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이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오토그래프 컬렉션,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 두 곳이 먼저 문을 열었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디자인은 스페인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라자로 로사 비올란이 책임졌다. '중력'이라는 콘셉트를 서로 다른 구조와 형태를 이용해 호텔 내 다양한 공간에 반영했다.

연회장부터 로비, 식음(F&B) 업장 등 모두 공간에서 화려한 조명들과 다양한 가구 배치, 기하학적인 아트워크 등 각기 다른 요소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스위트룸 4개 포함 총 306실을 제공한다.

객실은 레드, 그린, 그레이 등 과감한 컬러, 개성 넘치는 작품, 통창으로 쏟아지는 자연광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특유의 감성을 자아낸다.

시그니처 L자형 소파를 비치하고, 옷장·욕실 등 각 공간의 결합과 분리를 통해 객실을 더욱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베딩으로는 '조선 클라우드 컬렉션'을 준비했다. 전 객실에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컬렉션'과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 '프레떼'(Frette)를 적용해 최적의 편안함을 선사할 태세다.

특히 최상위 객실인 그래비티 스위트에는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 최고급 라인인 '블랙 클라쎄 비치'를 통해 완벽한 숙면을 제공한다. 다이닝 공간에는 별도 칵테일바를 전면에 구성해 더욱더 차별화했다.

[서울=뉴시스]그래비티 서울 판교 '비지니스 디럭스 룸'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신세계조선호텔의 노하우를 담아 레스토랑 3개에서 미각을 깨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라운지&바 '제로비티'(ZEROVITY)는 밤과 낮 무드에 따라 유연하게 변한다. 조선호텔 시그니처 원두 '비벤떼'를 활용한 커피부터 수제 맥주 'J라거', 브런치와 이탈리안 요리 등을 차린다.

뷔페 레스토랑 '앤디쉬'(ANDISH)는 그릴, 중식, 누들, 일식 등 스테이션별 전문 셰프가 요리한다. '경험하는 모든 음식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자신한다. 프라이빗 공간 4개를 4인부터 40인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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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일식 레스토랑 '호무랑'(HOMURAN)은 최상층에서 판교 도심 야경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일본 전통 맛을 함께 즐길 수 있게 한다. 식자재들의 식감을 살려 즉석에서 요리하는 '갓포 요리'와 '스시 오마카세'를 낸다.

투숙객은 2개 층으로 이뤄져 한층 여유 있는 '그래비티 클럽'에서 편히 휴식할 수 있다. 야외 데크를 갖춘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및 GX룸 등을 갖췄다. .

시그니처 향은 '어웨이큰 트웬티'(AWAKEN20)다. 개성있는 베르가못 향과 청량한 그린 시트러스의 향을 조합해 호텔에 들어선 순간 매혹적인 숲에 온 기분에 젖어들게 한다.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스페이스 볼룸'(SPACE BALLROOM)은 3개 공간으로 이뤄져 각종 기업 행사와 가족 연회가 가능하다. 300명까지 동시 수용할 수 있다.

호텔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아브뉴프랑, 판교 박물관, 판교 공원 등 다양한 문화·쇼핑 시설과 인접했다. 지하철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까워 서울로 이동도 편리하다.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그래비티 타임', 취향별로 제안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그래비티 트라이브' 등을 통해 판교, 분당 등 커뮤니티 내 모던 허브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한다는 복안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중화권 제외) 사장 라지브 메논은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오픈을 통해 한국에서 오토그래프 컬렉션 브랜드가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여행객에게 문화, 예술, 여행 등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희 총지배인은 "우리 호텔은 신세계조선호텔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호텔로서 편리하면서도 섬세한 조선호텔만의 고객 서비스와 매력적인 소셜 라이징 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호텔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자신했다.

자세한 사항은 그래비티 서울 판교 공식 홈페이지 확인.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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