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죽은 뒤에나 멈춘다는 심정으로 경기반등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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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위기 극복과 경기 반등을 위해 "'죽은 뒤에나 멈춘다'는 '사이후이(死而後已)'의 새해 출사표 심정으로 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부총리는 31일 신년사에서 "되돌아보면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민 모두가 참으로 힘든 인고의 시간을 겪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 잠재 성장 경로를 높일 확실한 미래 대비, 예기치 않게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 요인 관리 등 네 가지에 천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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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V자 회복.. 15만개 일자리 창출"
홍 부총리는 31일 신년사에서 “되돌아보면 2020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국민 모두가 참으로 힘든 인고의 시간을 겪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 빠르고 강한 경기 반등, 잠재 성장 경로를 높일 확실한 미래 대비, 예기치 않게 불거질 수 있는 리스크 요인 관리 등 네 가지에 천착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방역 지원과 피해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연말 발표한 3차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정부가 늘 어려운 계층, 취약 계층을 포용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V자 회복을 통해 성장률 3.2%, 15만 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가 더 뛰겠다”며 “공공·기업·민자 110조 원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실행하고 온라인·비대면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수출 물꼬도 확실히 트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의 코로나19 위기는 한편으로는 기회”라면서 “장차 우리 경제, 미래 세대를 위해 먹거리, 성장 동력, 구조 변화와 관련해 미리 발굴하고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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