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하철에서 20대 볼펜으로 찌른 60대 입건

이소현 2020. 12. 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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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한 20대 청년을 볼펜으로 찌른 6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호선 지하철 안에서 볼펜으로 다른 승객을 찌른 A(62)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30분께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는데 이를 본 B(24)씨는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A씨는 볼펜을 꺼내 들어 B씨의 어깨와 손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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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소리 지르며 소란
"조용히 해달라" 요청에 어깨와 손 찔러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지하철 안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한 20대 청년을 볼펜으로 찌른 6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하철 내부(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중부경찰서는 2호선 지하철 안에서 볼펜으로 다른 승객을 찌른 A(62)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30분께 지하철 2호선 열차에서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는데 이를 본 B(24)씨는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A씨는 볼펜을 꺼내 들어 B씨의 어깨와 손을 찔렀다.

A씨는 결국 범행 10분 만에 신당역에 도착한 열차 안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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