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새해 첫날 '온라인 공연'..베를린필 협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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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새해 첫날 온라인 공연을 연다.
유니버설뮤직은 "1월1일 온라인 공연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지(DG)스테이지를 통해 안드리스 넬손스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조성진의 협연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지스테이지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이 2020년 4월 론칭한 유료 서비스로, 사전 녹화한 공연을 특정 기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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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서비스 'DG스테이지' 48시간 시청 가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새해 첫날 온라인 공연을 연다.
유니버설뮤직은 “1월1일 온라인 공연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지(DG)스테이지를 통해 안드리스 넬손스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조성진의 협연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과 교향곡 5번,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리올란 서곡은 베토벤이 오스트리아의 극작가 하인리히 요제프 폰 콜린의 희곡 <코리올란>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으로, 그가 남긴 11편의 서곡 가운데 가장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다.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도 넬손스의 베를린 필하모니의 해석으로 재탄생한다.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빼어난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으로, 시적이고 낭만적인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공개 뒤 48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약 1만3천원(9.9유로)이다. 디지스테이지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인 도이치 그라모폰이 2020년 4월 론칭한 유료 서비스로, 사전 녹화한 공연을 특정 기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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