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김철우 군수 '기관장 혁신' 돋보여

(보성=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를 통해 지역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김철우 군수는 취임 초부터 '완전히 새로운 보성을 만들겠다'며 혁신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5개 축제 통합 개최, 보성읍 도시가스 유치, 역대최고 공모사업 선정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고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보성군은 이번 2020년 정부혁신평가에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지역혁신 기반 조성을 위한 혁신 관련 사업 참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청렴한 보성 만들기’에 몰두한 결과 매년 종합 청렴도가 1단계씩 상승했고, 올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고,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소통 채널을 다각화했고, '온택트 보성세계차 엑스포' 개최, 주민 주도 공적 마스크 생산 봉사단인 마스크 의병단은 적극행정 실천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사업은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노력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김철우 군수는 "'완전히 새로운 보성을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달려왔다"며 "이번 정부혁신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참 뿌듯하다"고 밝혔다.

2020년 정부혁신평가는 광역, 시, 군, 구별로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나뉘고 우수등급을 받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재정 인센티브와 포상이 뒤따른다.

jwj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