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사고 능력 키우는 방법은 역사교육 [책을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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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나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맞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전략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사교육이라고 강조한다.
또 "역사에 '만일'이라는 가정은 없지만 실패한 역사적 사건을 분석하고 당시 다른 결정을 내렸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추론해보는 것은 전략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훈련"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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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나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순간을 맞게 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전략적 사고 능력이다. 그렇다면 전략적 사고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전략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사교육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해방 이후 현재까지 우리 역사교육은 역사적 사건의 내용과 발생 순서를 단순히 외우는 암기식이었기에 전략형 인재 양성에 실패했다며 오늘날처럼 국제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에서는 안일한 역사교육으로 인한 대가를 매우 크게 치를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지금도 논쟁거리가 되는 역사적인 사건의 원인과 배경, 책임에 관해 활발히 토론함으로써 역사의 중대한 고비에 선조들이 내린 결정을 면밀히 분석하고 더 나은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역사교육의 혁신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했던 18가지 사례를 제시하고 전략적 관점에서 이들 사례를 다시 해석해볼 것을 권한다. 저자는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므로 과거의 역사, 특히 실패한 역사를 돌아보는 것은 또 다른 실패를 방지하는 훌륭한 스승"이라고 강조한다.
또 "역사에 '만일'이라는 가정은 없지만 실패한 역사적 사건을 분석하고 당시 다른 결정을 내렸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추론해보는 것은 전략적 사고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훈련"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전략적 결정에 실패한 아쉬운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더욱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왜곡이 더해질 수밖에 없는 승자의 기록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 논리적이고 상식적으로 상황을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당부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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