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실덩실' 꼬마가 신나게 인사 건네자 일어난 일

2020. 12.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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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세 살 꼬마와 '춤 인사'입니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가정집입니다.

세 살에이바 위틀로우가 창밖 누군가에게 손 인사를 하고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창밖으로 에이바가 본 건 뭐였을까요?


밖에서 에이바와 비슷한 춤을 추고 있는 이 사람은 지역 우편물을 담당하는 우편배달부 이안 사이먼 씨입니다.

에이바와 이안 두 사람은 매번 마주칠 때마다 이렇게 서로 춤을 춘다고 하는데요.

이들의 이런 특별한 인사는 2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에이바가 일어서기 시작한 아기 때부터 춤 인사를 하기 시작한 건데요.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갈 수 없었던 지난 10개월 동안 두 사람은 창문을 사이에 두고 오히려 더 돈독해졌다고 합니다.

둘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사이먼 씨는 격려 편지를 받기도 했는데요.


지역 주민들은 "사이먼 씨가 우편물보다 더 중요한 걸 배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동화 속 이야기 같아요^^ 아름답습니다!" "저 아이는 성인이 돼서도 친절한 우체부 아저씨를 기억하겠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jayshetty·인스타그램 mailmanofthe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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