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도 영국발 변이 코로나 첫 확인..23세 여성 1명

강민경 기자 2020. 12. 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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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발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자국 내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 24일 이 여성의 영국 여행 이력과 핵산 검사 결과 등을 감안해 그에게서 나온 바이러스 유전자 배열을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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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에서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 발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자국 내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4일 영국에서 입국한 23세 여성으로, 가벼운 증상이 있어 목적지인 상하이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에 입원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지난 24일 이 여성의 영국 여행 이력과 핵산 검사 결과 등을 감안해 그에게서 나온 바이러스 유전자 배열을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 여성은 이전에 상하이나 우한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와는 다른 바이러스를 갖고 있었으며, 추가 검사 끝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배열이 일치함을 확인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 여성과 접촉한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24일 영국을 오가는 직항편을 일시 중단했다.

지난 9월 영국 남동부에서 출현한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전 세계 약 30개국으로 퍼진 상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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