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파티, 모델-인플루언서 등 참석" 더 선

[OSEN=우충원 기자] "네이마르 주최파티, 모델-인플루언서 등 참석". 

르 파리지앵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망가라티바의 저택에서 파티를 열었다. 원래 500명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150명이었다. 에이전시를 통해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브라질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보도했다. 파티 개최 장소로 알려진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망가라치바 소재 저택에 몇 명이 출입할 것인지, 파티를 진행하는 주체가 정확히 누구인지, 방역 대책은 준비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저택은 네이마르가 2016년에 사들였으며, 테니스 코트, 사우나, 안마실, 체육관 등 각종 위락시설은 물론 헬기 착륙장도 갖췄다.

유럽 다수 매체는 네이마르가 이 저택에서 150~500명이 참석하는 큰 규모의 새해맞이 호화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측근들은 현지 언론에 네이마르가 문제의 파티를 개최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파티 자체가 문제다. 브라질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2만여명에 달알 정도다. 누적 확진자는 750만명에 가까워 지고 있다. 심각한 상황이다. 

더 선은 "네이마르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모델과 인플루언서 등이 대거 브라질로 향했다. 전처인 캐롤 단타스와 여러명의 여성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자신의 SNS에 파티에 대한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 다만 참석자로 알려진 인물들이 파티 참석과 관련된 증거물을 착용하고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더 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