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카투사 백신 접종 시작..의료인력 우선 순위

박대로 2020. 12. 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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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31일 카투사(한국군 지원단) 소속 의료인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오후 "오늘 카투사 소속 한국인 의료인력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미군 장병과 함께 일하는 카투사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주한미군은 카투사 외에 연합사단 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부 등 미군 장병과 가까운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 군인 등도 접종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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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사단 본부, 한미연합사령부도 접종할 듯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열린 2021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선발에 참석한 참관인들이 카투사 선발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이 31일 카투사(한국군 지원단) 소속 의료인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오후 "오늘 카투사 소속 한국인 의료인력에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한미군은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접종 대상자의 이름과 접종 장면을 공개하지 않았다.

주한미군은 미군 장병과 함께 일하는 카투사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주한미군에 근무하는 카투사는 24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29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 내 브라이언 올굿 육군 병원에서 미군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전날 미군 라디오 방송(AFN)에 출연해 "29일부터 경기 오산과 평택, 전북 군산 기지의 의료진과 지원 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2020.12.29. (사진=주한미군 제공) photo@newsis.com

카투사 병사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나타나면 미군이 책임진다. 카투사 병사가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이면 미군 병원이 치료와 처치를 맡는다.

주한미군은 카투사 외에 연합사단 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부 등 미군 장병과 가까운 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한국 군인 등도 접종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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