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추징금 21억원 추가 환수

정희영 2020. 12. 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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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이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21억7600만원을 추가로 환수했다. 남은 미납 추징금은 970억원이다.

31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박승환)는 지난 23일 전 전 대통령 가족 명의의 안양시 임야 수용보상금 12억6600만원, 가족 관계회사 2곳으로부터 법원 조정결정에 따른 구상금 9억1000만원 총 21억7600만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35억3600만원이 됐다. 선고된 추징금 2205억원 가운데 현재까지 1234억9100만원이 집행됐으며, 남은 추징금은 970억 900만원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으로도 추징 대상 부동산 관련 소송에 철저하게 대응하는 등 추징금 환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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