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2020'..코로나19 속 조용한 해넘이

심다은 2020. 12. 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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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축년 새해를 앞두고 올해 마지막 해가 서서히 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로 전국의 해넘이 명소가 폐쇄되면서 직접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지금부터 이곳 스튜디오와의 4원 연결을 통해 해넘이 풍경 함께 보시겠습니다.

왼쪽은 인천 정서진 모습이고 오른쪽은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 풍경입니다.

먼저, 서울을 조명하는 롯데월드타워부터 가보겠습니다.

정수민 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롯데월드타워에 나와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예년처럼 붐비지는 않지만, 올해의 마지막 일몰을 구경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서울은 오후 5시 24분쯤 해가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몰까지 몇 분 남지 않았습니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만큼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한 찬란한 낙조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올해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는 시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전망대 엘리베이터 입장 인원을 절반 수준으로 통제하고 있고요.

매년 진행되던 카운트 다운 쇼나 불꽃놀이 행사도 취소된 상황입니다.

정부의 방역 강화 대책에 따라 정동진 등 출입이 통제된 해넘이 명소들이 많은데요.

방송과 지자체의 SNS 채널 등을 통해 해당 명소들의 일몰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쉽지 않았던 2020년이었습니다.

올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에서 연합뉴스TV 정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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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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