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는 위험하다? 인프라 확충만큼 인식개선 시급

파이낸셜뉴스 2020. 12. 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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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프라 확충이다.

권낙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대외협력실장은 "탄소경제사회에서 우리는 항상 패스트 팔로어 입장이었지만 수소경제사회는 선진국과 같은 출발선상에 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수소경제사회를 한국이 선도할 수 있다면 전 세계 리더 국가로 도약할 수 있고, 상당히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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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인프라 확충이다. 정부의 육성책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인프라 구축이 더딘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수소전기차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수소충전소가 대표적이다. 막연히 위험하다는 인식 때문에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면서 충전소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소 업계 관계자는 "수소에 대해 국민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부분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수소충전소가 위험지대가 아닌 문화공간, 미래기술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초기술 개발 강화에 지금보다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수소 생산과 운송, 공급 측면에서 기초기술이 중요한 만큼 기업뿐만 아니라 국책연구소, 대학 등이 적극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 중소 부품사에 대한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권낙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대외협력실장은 "탄소경제사회에서 우리는 항상 패스트 팔로어 입장이었지만 수소경제사회는 선진국과 같은 출발선상에 있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수소경제사회를 한국이 선도할 수 있다면 전 세계 리더 국가로 도약할 수 있고, 상당히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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