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경험과 가치를 판다.. 한국경제의 희망 '유니콘 기업'

김아름 2020. 12. 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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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나만으로 의, 식, 주 모두를 해결하는 시대가 왔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들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혁신적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가치를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프리미엄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1인가구 & 소규모 가구를 위한 즉시배달 서비스 'B마트', 음식점 식·부자재 전문쇼핑몰 '배민상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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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통·물류 시스템 혁신
한국의 아마존으로 자리매김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연간 5조 규모 배달주문 처리

손가락 하나만으로 의, 식, 주 모두를 해결하는 시대가 왔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들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혁신적 서비스로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가치를 제공한다.

한국의 '아마존' 쿠팡은 유통과 물류를 혁신했다. 쿠팡의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은 주문하면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는 '로켓배송'을 가능하게 했고 이는 다른 커머스 기업들의 배송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쿠팡은 이제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하며 광폭 행보를 보인다. 동영상 서비스, 패션, 중고차, 핀테크뿐 아니라 입점업체의 풀필먼트부터 3자 물류까지 공격적으로 신사업을 확대하며 체질개선에 나섰다. 목표는 쇼핑 플랫폼에서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생활금융 플랫폼 '토스'를 개발·운영하는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는 2020년 12월 현재 누적 가입자 1800만명, 누적 송금액 127조원 이상, 월평균 송금액 5조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토스는 다양한 금융의 영역을 혁신하기 위해 토스인슈어런스(보험), 토스페이먼츠(PG), 토스증권(증권), 토스혁신준비법인(인터넷은행)을 통해 기존 레거시 금융산업까지 지배할 준비를 마쳤다. 금융의 모든 영역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만들어 나갈 '금융의 슈퍼앱'을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금융 소비자의 생애주기와 니즈를 고려해 이들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프리미엄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1인가구 & 소규모 가구를 위한 즉시배달 서비스 'B마트', 음식점 식·부자재 전문쇼핑몰 '배민상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2010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민은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 5800만건, 월간 순방문자 수 1400만명, 월평균 주문수 6400만건, 입점업소수 약 19만개, 거래액 기준 연간 약 5조원의 배달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서체를 개발해서 무료로 배포하고 브랜드 상품을 만들며 배민신춘문예를 개최하는 등 배민이 진행하는 일련의 활동은 특유의 브랜드 정체성과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배달로봇, 서빙로봇 등 배달의 미래도 준비하고 있다.

여가 플랫폼이자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는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비전하에 여가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슈퍼앱으로서 국내외 숙박, 레저, 교통(항공, 철도, 렌터카) 등 여가를 위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업계 최대 규모의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기술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통합 호텔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시아 최고의 풀스택 호스피탤리티 기업이자, 전 세계 톱2 호텔관리시스템(PMS) 사업자이기도 하다. 현재 전 세계 170여개국 2만5000여개 고객사에 6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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