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온실가스 감축목표·저탄소 발전전략 유엔 제출

정다슬 2020. 12. 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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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을 30일 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NDC와 LEDS 국문본이 확정된 뒤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영문본도 확정해 제출양식에 따라 국·영문본을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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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7일 석유화학 업체가 밀집해 있는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하얀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다. 외교부는 31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을 2025년 이전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명시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 저탄소발전전략(LED)를 유엔에 제출했다. [사진=연합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외교부가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을 30일 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NDC와 LEDS 국문본이 확정된 뒤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영문본도 확정해 제출양식에 따라 국·영문본을 제출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NDC는 2030년까지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24.4%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LEDS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화석연료 발전 중심의 전력공급 체계를 재생에너지와 그린 수소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한국의 장기적 비전과 국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계획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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