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2021년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운 '희망의 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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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021년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국민이 지켜 온 희망의 불씨를 정부가 앞장서서 살리고 키워내겠다"며 코로나19 방역 성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정 총리는 31일 낸 신년사에서 "지난해 OECD 국가 중 가장 양호한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우리가 체감하는 현실은 한겨울 삭풍처럼 차갑기만 하다"면서도 이같이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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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국민이 지켜 온 희망의 불씨 앞장서 살리겠다"
"아무리 추운 겨울도 결코 봄의 기운을 이길 수 없어"
정 총리는 31일 낸 신년사에서 "지난해 OECD 국가 중 가장 양호한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우리가 체감하는 현실은 한겨울 삭풍처럼 차갑기만 하다"면서도 이같이 의지를 다졌다.
정 총리는 "우선 백신과 치료제 도입 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해 나가겠다"며 "국민이 함께하는 참여방역의 에너지를 모아 이번이 코로나19와 싸우는 마지막 겨울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해 "소중히 품어온 경제 회복의 불씨도 더 크게 살리겠다"며 "통계지표의 반등을 넘어 우리 삶에 훈훈한 온기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더불어 잘 사는 포용경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총리는 "아무리 추운 겨울도 결코 봄의 기운을 이길 수 없다"며 "2021년이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희망의 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을 반드시 되찾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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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kimdb@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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