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언 동해시장, "망상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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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2020년 송년사에서 "경자년(庚子年) 시민들이 보여준 코로나 극복의 모습들은 우리 시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위대함"이라고 밝혔다.
심 시장은 31일 송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동해시 40년 역사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힘들고 고단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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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장경일 기자 =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2020년 송년사에서 "경자년(庚子年) 시민들이 보여준 코로나 극복의 모습들은 우리 시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위대함"이라고 밝혔다.
심 시장은 31일 송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동해시 40년 역사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힘들고 고단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금도 병원이나 치료센터에서 치료받는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일상에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둠이 짙을수록 더 영롱한 것이 빛이 가진 위대함이듯 나와 가족은 물론 이웃과 지역을 위해 보여준 시민의식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역량으로 결집됐다"며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라는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9월 기준 동해지역 전체 소비액이 48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해·묵호항 재개발과 무릉 복합체험 관광단지 개발 및 추암 종합개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어촌 뉴딜사업,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올해 세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것에 대해 "지난 6년 간 시민 안전에 집중한 성과를 인정받은 동시에 시민 스스로 우리 공동체를 보다 안전하고 가치 있게 만든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과들과 별개로 "우리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망상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자 선정에 대한 각종 의혹은 반드시 해소돼야 할 아쉬움"임을 인정했다.
제기된 의혹들을 해소하고 "망상경제자유구역 개발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나타냈다.
심 시장은 "지금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다. 함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코로나 극복의 역사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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