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임신 발표 "소중한 아기 찾아와, 태명 '방갑이'"

신소원 2020. 12. 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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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통해 알려
"가족들 기뻐해"
결혼 10년만에 '임신'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배우 한지혜 / 사진 = 한지혜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한지혜가 결혼 10년만에 임신했다.

31일 한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라며 미리 준비한 편지를 읽어나갔다.

한지혜는 "요즘 다시 제주도에 내려와 있다. 집콕 생활을 하면서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길 바라면서 지내고 있다. 올해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알리게 됐다"라며 "소중한 아기가 찾아와줬다. 결혼하고 쭉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줘서 기쁘다. 신랑도 할머니, 양가 가족들도 너무나 기뻐하고 있다. 요즘 기쁜 마음으로 집콕 생활을 즐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명은 반갑다고 '방갑이'다"라며 "내년 여름에는 예쁜 아가랑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궁금하기도 하고 빨리 만나보고 싶다.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히 살아보려고 한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찾아뵙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한지혜는 지난 2010년 6세 연상의 정혁준 검사와 결혼했다.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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