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네팔 인프라 구축사업 2단계 선정..총 32억 지원

임충식 기자 2020. 12. 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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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네팔 통합적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사업'의 2단계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1단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와 함께 2단계 사업 주관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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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네팔 통합적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사업’의 2단계 주관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북대는 네팔에 기술혁신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은 기술혁신센터 건립·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전북대 제공)© 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네팔 통합적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사업’의 2단계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북대는 앞선 2016년 12월부터 올해까지 1단계 사업을 수행해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함께 네팔 카트만두대학 기술혁신센터 건립·운영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조직의 역량 강화에 매진해왔으며,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혁신센터 기능을 조기에 정상화했다.

이 같은 성과는 1단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와 함께 2단계 사업 주관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3년 간 총 32억원을 지원받게 된 전북대는 네팔에서 다양한 기술혁신프로그램이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2단계 사업에서는 총 7개 프로그램의 기술자문과 모니터링이 제공된다.

소윤조 교수(약학과)가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에 참여하며 장용석 교수(분자생물학과)가 기자재시험과 분석, 김진수 교수(산학협력중점)가 학교기업 분야 자문에 나서게 된다.

또 김승운 교수(경영학과)는 창업보육, 선종학 교수(경영학과)는 교육훈련, 김대혁 교수(생물과학부)는 Tech DB 및 네트워킹에 각각 참여한다.

여기에 서울대 김홍기 교수(대학원 치의과학과)가 스마트헬스 분야에 참여하는 등 모두 7개 프로그램에서 기술자문과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황인호 교수(동물자원학과)는 “이 사업은 우리 대학이 보유한 기술혁신역량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한 네팔의 통합적 지역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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