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5세' 호날두 "2022 월드컵 우승을 꿈꾼다" [英스카이스포츠]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0. 12. 31. 16:5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2022 월드컵 우승 꿈을 밝혔다. 스카이스포츠 SNS 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꿈을 간절히 드러냈다.

호날두는 3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수년 동안 계속 뛰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2022 월드컵 우승을 꿈꾼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만 35세로 2020년을 마감하면서도 변함없는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14경기에 나서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30대 중반에도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호날두는 “날카롭고 좋은 순간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는 “동기부여가 된다면 상관이 없다. 나는 현재를 살고 있고 지금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여전히 기분이 좋고, 날카롭고, 내 인생의 좋은 순간에 있다. 더 오래 더 뛰고 싶지만 이는 알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이 축구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말했다. 유벤투스와 계약이 18개월 남았지만 호날두는 일단 현재에 충실하며 보내겠다고 했다.

호날두의 꿈은 변함없이 월드컵 우승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최초의 메이저 트로피인 유로 2016에서 우승했으며 2019년 첫 네이션스 리그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올렸지만 월드컵에서는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다.

호날두는 2022년 겨울에 열려 38세를 앞두고 다음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된다. 그는 “힘들 겠지만 우리는 좋은 팀이고 젊은 팀이다. 우리에게는 환상적인 감독이 있고 그것은 매우 긍정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이제는 월드컵 우승을 원한다.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적이어야 한다”면서 “나는 내가 뛰는 모든 클럽에서 우승했지만 월드컵은 아니었다. 그것은 꿈”이라면서 간절한 소망을 드러냈다.

30대 후반에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월드컵 무대에서 호날두가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